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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다운'에 해당되는 글 2

  1. 2009/03/27 cafe24의 만만디 피드백
  2. 2009/02/01 uptimez - 서버 다운을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꼭이요.
2009/03/27 18:07

cafe24의 만만디 피드백 일상2009/03/27 18:07

얼마전 다른 곳에서 가상서버호스팅을 받다가 cafe24로 옮겼다.
가격은 약 1/4 이며, 서버도 안정적이고 성능도 나쁘지 않다고 확신했었다.
그래도 모르니 한달간 서비스를 사용해 보았는데, 처음 예상한대로 괜찮았었다.

문제가 일어나기 전까진.

어제 밤 8시쯤 부터 이유없이 서버가 응답을 하지 않았다. 분명 살아 있는듯 한데, 웹응답이 없고 ssh도 접속시도 상태에서 멈춰버린다. 이전 가상호스팅 서비스 받았을때의 프로세스로 생각해보면, 재부팅을 하면 응급처치로 살게 되고, 다시 로그를 분석해 왜 죽었는지 원인을 파악하면 되는데...

늦게 서버가 다운된 사실을 알아차려, 새벽 1시쯤 부랴부랴 고객지원에 전화를 걸었으나 계속 통화중,,,
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하는건가?? 몇번이나 시도 끝에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게시만 목록을 바라보며 답글이 달리길 내심 기대하는데,
조금 지나자 내 글이 사라져 버렸다. 이게 뭥미?


고객지원 질문게시물 목록인데, 아래이미지 에서 보면 1번 글, 처음 올렸던 글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서버 반응이 없다고 올렸는데, 왜 제글을 숨기는거죠?" 라고 다시 글을 올렸다.

1차 1시 8분
2차 1시 54분

약 3시가 넘어서 까지 응답이 없다. 어쩔수 없이 더 이상의 요청을 무리인것으로 생각되어 잠을 자두고, 아침에 일어나 혹시나 싶어 사이트 접속을 해 보았더니,,,, 역시나 되어있지 않다.

고객지원에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올라와 있다.
안녕하세요.
카페24 호스팅입니다.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글이 삭제된것을 아니며, 게시판에 남겨주신 부분을 담당자에게 이관한 상태이며,

담당자 부재로 처리가 늦어지는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오전에 정확한 부분을 확인 후 아래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속한 처리를 드리지 못하여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처리될 듯 이관은 시켜놓고 아직도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니... 어이가 없다.
재부팅만 해주면 되는데.....................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 전화를 걸어 보았다. 전화가 걸린다.
어제 7시 경 조금 넘어서 서비스가 안되던게 지금 12시간이 훌쩍지나 서비스다운타임이 15시간이 되어가는데도 저렇게 맘편히 전화를 받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태연하게 전화를 받는다.

이런 저런 변명을 늘어놓는다. 아직 파악중에 있다는 아주 편한 멘트. 담당자 부재라는 멘트. 그게 자랑인가?
"서비스다운타임이 12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웹서비스가 안되는데, 이게 심각한 일이 아닌가요?" 라고 물어 보았으나 그쪽에서는 키보드 치는 소리만 들릴뿐, 대답도 그다지 해주는 분위기가 아니다.
의도적으로 그냥 상대하기 싫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대답을 해주지 않았으니...
그리고 담당자의 이름을 받아놓고, 12시 이내로 내 연락처로 연락해 달라는 것을 약속받고 전화를 끊었다.

지금 글을 쓰는 도중 연락이 왔다. 서버는 단순히 재부팅으로 정상화 되었고 기술담당자는 오후 10시에 퇴근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재부팅은 아주 단순한일인데 그 작업도 해주지 않아 14시간 넘게 서비스가 안되는건 심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그때야 전화 담당자들에게 서버 재부팅을 학습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고객의 요청에 한건한건 연명하는 서비스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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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몇개 하다보니 서버가 죽는 일도 다반사다.
매일 죽진 않지만 몇주 단위로 한번씩 죽으면, 난감하다.

 한번 길게 서버가 다운된 적이 있었는데,  지식in에 질문이 올라와서 뭔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구나 라는 뿌듯함과, 무거운 책임감이 혼합된 묘한 느낌을 느꼈다.

그래서 궁리한 것이 서버 다운을 체크하고 다운이 되었을 때,
나에게 e-mail 을 보내주면, 그 e-mail이 통신사 e-mail이면,
내 핸드폰에 문자가 올테니 그걸 보고 서버를 켜면 되겠다 하고,
서버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 아래 개발에 착수 했다.

PHP framework인 CakePHP를 사용했다. 처음 써보는 프레임웍이라 낮설었지만 확실히 코드가 적긴 적었다.
당시 RoR(Ruby on Rails)가 대세여서, 나도 PHP로 소심하게 갈아타보는 분위기 ㅋㅋ

결국 사이트는 완성되었고 이쁜 웹 무료템플릿 덕에 사이트는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지나 좌표 이것저것 맞추느라 신경이 쓰인것도 사실.
이름은 서버의 서비스작동시간을 의미하는 uptime에 z를 붙여 uptimez로 결정하고

슬로건은
웹서비스 업타임 100.0%를 위해
라고 멋지게 박아 넣었다.

그런데, 한 서버에 모든 서비스를 하게되니, 내가 다운될 때는 결국 확인을 못하는 신세.
뭐랄까. 위기지학으로 시작해서...남좋은 일만 시킨 꼴이 되었다.

2007년 3월 중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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