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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1 17:52

감기 일상2009/01/11 17:52

작년에 버려야할 것을 새해에도 가져온 것 중 대표적인 것이 감기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살아 왔는데, 작년 말에 걸리더니 이놈이 낫질 않는다.

올해는 감기약을 안 먹었다.
감기 걸리면 주사 한방이면 끝난다는 어머니의 적극 추천이 있었지만,
인터넷에 본 EBS 다큐멘터리 하나에 감기에 대한 생각과 약에대한 생각 그리고 내 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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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약에 대해선 전무하기에 약을 처방받아도 한번도 그 약에 대한 걸 물어보지도 않았고,
왠지 모르게 물어보면 의사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이라 생각 했었는데 그게 아니다.
내 건강을 위해서 묻지 않았던 내가 한심할 뿐. 그리고 감기에 우리나라 평균 4.7알을 처방한다는게 쇼킹!

 인터뷰 하던 사람이 말했듯, 질병에 대한 면역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다.
언제 큰 전염병이 한반도를 뒤덮게 되면, 항생제를 그렇게 많이 찾던 우리 국민들의 몸속의
세균들은 항상제에 대한 면역이 생겨, 아무리 항생제를 처방해도 효과가 없어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큰 피해를 입게 될런지도 모른다.
그럼 결과적으로 한국국민을 대상으로 한 생화학전에서 우리의 큰 약점이 될 수 있다.(너무 상상이 컷나?)

 그럼 왜 의사들은 그렇게 처방 하는 것일까?
왜 친절하게 OO약국까지 가르쳐주고, 거기엔 세상의 모든 약이 다 있다고 약을 먹으라고 그러는걸까?
결국 돈인가 .환자의 상태보다 3일간 약을 복용하라는 습관화된 처방..... 약국과의 수익컨넥션...
이런 것을 견제할 장치가 없는건가?
진찰도 질문 몇개 던지고 땡.... 영국, 독일, 미국 모두 환자의 폐소리까지 들어보고, 하나하나 진찰하는데 뭔가 잘못되었음이 틀림없다. 물론 현명하고 정직한 의사들도 많겠지만, 그에 비해 너무 많은 비양심적인 의사가 많은 것 같다.

어디서부터 교육이 잘못되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감기약은 초기감기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려줄 그 어느 단체도 그 어느 기관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TV에선 광고가 감기를 한번에 잡아준다고 하질 않나, 부모들도 자식감기에 너무 극성인데, 누군가 '감기약은 전부 플라시보 효과였다'. 라고 말해 준다면 감기 뿐만아니라 질병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많이 생기리라...

독감과 감기는 그냥 독감은 독한 감기 쯤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
감기는  common cold고 독감은 influenza 하지만, 독감은 백신이 있지만,
감기는 백신이 없다. 감기 바이러스 종류도 20000가지가 넘어 실질적으로 해결방법은 편히 쉬는것이 명약!

시골의사님의 감기에 대한 상세 정보
시골의사님의 면역에 대한 이야기

나는 고생을 좀 하고 있지만, 감기약은 먹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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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dpixel